「북한동포돕기 옥수수 10만톤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6대 종단과 28개 시민사회 단체가 공동 구입한 중국산 옥수수가 20일 처음 북한에 반입됐다.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대표 서영훈)은 이날 상오 11시(한국시간) 중국 단둥(단동)역 앞에서 천주교민족화해위원회 오태순 상임위원장, 우리민족서로돕기 불교운동본부 법륜 집행위원장, 금융노련 이규홍 부위원장, 신일교회 이광선 담임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산 옥수수 1만5,000톤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전달식이 끝난 뒤 화차 10량분 600톤의 옥수수가 단둥과 인접한 북한 신의주시로 운송됐으며 나머지 옥수수도 6월초까지 북한으로 보내진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윤지열 간사는 『옥수수는 대한적십자사가 국제적십자사연맹을 통해 북한적십자사에 전달하는 형식으로 북한에 반입됐다』고 밝혔다.<이동국 기자>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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