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지프가 연말께부터 신형으로 교체된다.국방부는 20일 청사에서 아시아자동차(주)가 개발한 4분의 1톤급 신형 군지프 시제품 전시와 시승식을 가졌다. 아시아자동차에 따르면 신형지프는 6인승으로 현재 사용중인 4인승 K111보다 내부가 넓어졌고 엔진출력도 2배이상 강화한 139마력으로 경사각도 60%까지 오를 수 있다. 최고속도가 시속 140㎞에 달하고 연비는 ℓ당 11㎞로 높아졌고 파워핸들과 스프링식 충격완화장치가 부착돼 산악과 오지에서의 작전주행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납품가격은 대당 1,600만원선.
국방부는 시제품 시험운용을 거쳐 매년 400∼500대씩 총 9,000대를 보급, 현재의 K111을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송용회 기자>송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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