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시속 500㎞ ‘꿈의 배’ 위그선 개발한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시속 500㎞ ‘꿈의 배’ 위그선 개발한다

입력
1997.05.20 00:00
0 0

◎현대중 등 5개 기관 공동모양과 빠르기가 항공기에 가까운 꿈의 선박 위그선이 2000년대 국내에서 개발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등 4개 조선업체와 선박해양공학연구센터 등 5개 기관은 2000년대 초까지 200∼300인승 위그선을 공동개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위그선은 해면효과에 의한 부양력을 이용해 해면위를 낮게 떠서 최고 시속 500㎞까지 낼 수 있는 첨단 선박이다. 특히 기존 항만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항만의 추가건설부담이 없고 운항비는 항공기보다 절반가량 싼데다 초원 설원위에서도 운항이 가능해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공기저항을 덜받기 때문에 항공기보다 안전도가 높으며 상용화할 경우 가격이 동급 항공기에 비해 4분의 1수준에 불과해 경제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그선은 러시아가 지난 60년대부터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해 군수물자수송에 사용하다가 최근 민수화를 추진중이며 중국 독일 일본 등에서도 시험개발사업에 들어간 상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