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19일 여의도당사에서 고비용 정치구조개선특위를 열어 올 연말 대선에서 후보난립을 막기 위해 후보등록 기탁금을 현행 3억원에서 25억원으로 대폭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신한국당은 또 고비용정치의 원인인 후보홍보용 자필서신 발송을 일절금지키로 하는 한편 전국 1만6천7백44개 투표구에 각 4명씩 할당돼있는 정당별 투표참관인을 2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특위는 이밖에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참여가 음성적인 선거비용 소요원인이 된다는 지적에 따라 올연말 대선부터 자원봉사자를 두지 못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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