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즈니 AFP UPI=연합】 아슬란 마스하도프 체첸 대통령은 18일 국민들에게 무장을 해제하고 법과 질서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마스하도프 대통령은 12일 러시아와 체결한 평화협정을 축하하기 위해 그로즈니 남쪽 스타르예 아타기에 모인 군중에게 연설하면서 『러―체첸 평화협정은 양국관계 정상화와 수세기동안 계속돼온 알력을 종식시키는 역사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마스하도프 대통령은 『오늘부터 러시아와의 관계는 우호와 경제·문화적인 유대에 기초하게 됐다』며 『체첸 국민은 국제법의 원칙과 규정에 맞춰 살 수 있고 독립국가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전세계에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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