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마진 없애 가격파괴 선도/선글라스 내일부터 20% 세일안경의 패션성이 강조되면서 여러 개를 장만해 교대로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나들이 철에는 선글라스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지역과 장소에 따라 천차만별인 가격때문에 가격파괴형 대형안경전문점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 여기저기 안경전문점이 생겨나고있지만 가격파괴의 원조는 역시 아이맥스(사장 차영준)다.
아이맥스는 95년 10월 서울 상계동 노원역 부근에 남대문시장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을 기치로 국내 최대규모인 160평의 대형점포를 내면서 출범했다.
가격파괴의 비결은 유통단계의 축소. 생산업자 판매회사 지역대리점 도소매점 등 4단계에서 중간단계를 없애고 생산업자와 판매회사를 직접연결, 중간마진을 모조리 가격경쟁력으로 흡수했다. 안경테가 수입 및 국산 5,000여종으로 구색이 다양하고 돗수용 선글라스도 즉석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게 또 다른 강점이다.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셀프카페식 휴게실, 건물뒷편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괜찮은 편이다.
연중무휴로 상오 9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연다. 카드결제도 가능하고 한번 구매한 물건은 철저한 사후관리(AS)를 보장한다. 지하철 4호선 노원역에서 내리면 바로 간판이 보이고,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동부간선도로를 타고가다가 상계동 방면으로 우회전해 미도파백화점부근에서 찾으면 된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중동점은 부천시 송내역 뉴코아백화점앞에 있다.
20일부터 약 한달간 유명브랜드 선글라스를 20% 세일하는 선글라스 대감사축제를 실시한다. 가격대는 베르사체(S43) 9만6,000원, 베르수스(E28) 5만6,000원, 로체스(9028) 8만4,000원, 스팅(MF68) 5만2,000원, 기라로시 3만6,000원, 슬레진저 2만8,000원 등으로 시중가의 절반정도라고 차사장은 밝혔다.
(02)952―8115∼7(본점) (032)952―8115∼6(중동점)<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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