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기·김치프로세서·아이스크림 제조기등 다양강남구 서초동에 사는 주부 김지희(35)씨는 집에서 생크림케익을 만들어 먹는다. 오븐에 구워낸 빵에다 최근에 구입한 핸드믹서로 거품을 낸 생크림으로 장식해 아이의 간식을 마련해 준다.
보통 사먹게 되는 빵이나 음식을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도와주는 소형 DIY(Do It Yourself) 요리기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필요한 성능이 있으면서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는 것이 이들 소형 기구의 매력.
시중에 나와있는 소형 DIY 요리기구로 인기있는 것은 제빵기 제빙기 오븐토스터 핸드믹서 만능조리기 요구르트제조기 아이스크림제조기 등이다. 카이젤을 비롯한 국내 중소업체와 필립스 몰리넥스 브라운 등 외국업체의 것이 주로 유통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요리기구중 인기있는 것은 필립스의 아이스크림메이커(9만9,000∼15만9,000원) 튀김기(11만5,000원) 아리에떼의 요구르트제조기(5만2,000원) 카이젤의 제빵기(27만원) 등이다. 동양매직에서 판매하고 있는 요리기구는 양념 채썰기를 쉽게 할 수 있는 김치프로세서(9만9,000원) 양념분쇄부터 반죽 인절미 등의 여러 기능을 하는 만능조리기(55만원) 핸드믹서(4만8,000원) 오븐토스터(5만6,000원) 등이다.
한편 동양매직요리교실(02-269-1851)에서는 소형요리기구를 이용한 무료 요리강습을 17∼30일 전국의 요리교실에서 연다.<노향란 기자>노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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