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6일 대강당에서 감사원장과 중앙부처 총괄 물품관리관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자사랑 운동 추진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가 관리중이거나 사용중인 물품을 아끼고 낭비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범정부적 「물자사랑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조달청은 범정부적 물자사랑운동을 통해 물자를 내용년수보다 1년 더 사용하고 불요불급품 구매 지양으로 자산 취득비 10%를 절감하며 재활용도 제고로 연간 예산 2,000억원을 절약키로 했다.
조달청은 이를 위해 2조9,500억원에 이르는 정부 보유 물품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을 위해 특별재물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또 정부 물품에 대한 공용물품 표지 부착을 제도화하고 물자사랑 정신을 시각적으로 이미지화한 심볼 마크를 제작, 관용 및 공직자 차량에 부착함으로써 이 운동의기본 취지를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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