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협의회(회장 정광모)는 14일 다음달부터 대대적인 「반암웨이 캠페인」을 통해 미국 다단계 판매회사인 암웨이사의 비도덕적인 상술을 널리 알리고 제품불매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협의회 관계자는 『한국 암웨이가 지난달 24일 불공정행위를 인정하는 사과광고를 8개 일간지에 내기로 약속하고도 이를 지키지 않음에 따라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또 암웨이가 국내제품과의 비교실험 등 공정거래지침의 위반사항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한편, 불법 다단계판매 규제를 강화하도록 「방문판매법」개정작업에도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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