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 오사카(대판)와 교토(경도) 등 간사이(관서)지역의 조총련계 신용조합 5개가 합병,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조선은행 오사카 신용조합의 업무를 인계한다고 오사카부가 14일 발표했다.5개 신용조합은 새로 조선은행 긴키(근기)신용조합으로 통합해 해체되는 오사카 신용조합의 불량채권을 인수받아 처리하며 예금을 전액 보호하게 된다.
일본정부가 그동안 파산 금융기관에 대해 「정리회수은행」을 통해 해당은행의 채권을 흡수한 뒤 파산처리하는 방식을 취해온 점에 비춰볼 때, 이번 조치는 조선은행 오사카 신용조합의 파산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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