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 따른 수익성악화로 은행의 점포(지점 및 출장소)개설경쟁이 주춤해지고 있다.14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국내은행들은 모두 115개 점포의 문을 새로 열었다. 이에 따라 전국 33개 은행들의 총점포수는 7,244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 은행의 점포설치가 자유화한 이후 96년 2·4분기 189개, 3·4분기 176개, 4·4분기엔 229개 등 점포수가 급격히 늘어왔으나 올들어 경기침체의 후유증이 가시화하면서 은행 점포신설붐이 크게 둔화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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