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초선의원 모임인 시월회(총무 유용태 의원)와 소장파 원내·외위원장 모임인 푸른정치연대(회장 맹형규 의원)는 13일 하오 첫 공동회의를 갖고 『대선후보 경선이 조기에 과열돼 당의 분열로 국민에게 비쳐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경선주자들의 과열경쟁 자제를 촉구했다.두 모임 소속 지구당위원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또 『국정운영 표류가 장기화하면서 국가장래가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한보사태로 빚어진 현재의 국면을 시급히 매듭지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앞서 시월회는 상오에 운영위회의를 열어 『특정주자 진영에 개인적으로 가담하는 것이 당의 안정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원칙을 계속 견지할 것』이라며 「무계파 노선」을 고수키로 했다.<김광덕 기자>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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