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사후 중국 예측중국이 둘로 갈라 선다. 나아가 내전상태로 치닫는다.
광활한 대륙에 산재하는 군벌과 정파들의 격심한 권력투쟁 끝에 중원은 끝내 양분된다. 덩샤오핑(등소평) 사후 중국은 베이징(북경)을 중심으로 한 「북중국」, 또 광저우(광주)를 근거로 한 「남중국」으로 갈라선다. 뿐만 아니라 내전상태로 치닫는다는 과감한 관측을 담고 있다.
「붉은 제국」에서 정상적인 근대국가로 이행하고 있는 중원의 혼돈과 각 정파 사이의 역학구조가 흥미진진하게 분석돼 있다.
세계적 군사전략 전문가 마스무라 쓰토무(63·미국 두푸이전략연구소 동아시아 분과대표)가 썼다. 「등소평 사후의 중국분열과 내전상황의 완전 시뮬레이션」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한벗간·6,500원.<장병욱 기자>장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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