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비주류 조사김대중 국민회의총재와 김종필 자민련총재의 야권후보단일화 가능성이 희박한 것은 물론 DJP연합이 이뤄지더라도 정권교체전망이 밝지못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상현 지도위의장과 정대철 부총재 등 국민회의 비주류측이 한길리서치에 의뢰, 12일 공개한 「DJP연합과 여권대선 후보 가상 대결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야권단일후보 성사가능성에 대해 응답자의 16.7%만 가능성이 높다고 대답했고 74.3%는 가능성이 없다고 응답했다.
DJP연합의 후보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정권교체(대선승리)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성이 있다」가 42.1%, 「가능성이 없다」가 50.9%로 나타났다.
「김총재와 정부총재중 정권교체를 위해 더 나은 후보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선 김총재 28.7%, 정부총재 47.4%로 나타났다. 신한국당의 유력한 주자인 이회창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서도 김총재(43.6%대 34.1%)보다 정부총재(37.0% 대 37.2%)가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당일각에선 「조사의 객관성」에 의문을 표시하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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