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이 2003년까지 연평균 30%이상 신장하면서 미래의 가장 중요한 판매형태중의 하나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통산부가 대한상의 및 관계전문가들을 통해 마련, 12일 발표한 「유통산업 장기전망 및 발전전략」에 따르면 96년 1조2,000억원이었던 할인점의 매출은 2003년 21조2,000억원으로 20배가량 늘어 백화점(31조원)에 이어 점유율 11.3%에 달하는 주요 유통경로로 등장할 전망이다. 국내 할인점이 전체 판매액중 32%를 담당하는 미국의 할인점만큼이나 부상한다는 것이다.이에비해 백화점의 판매액은 96년 13조원에서 2003년 31조8,000억원으로 늘어나 여전히 가장 많은 판매비중을 차지하지만 성장속도면에서는 할인점의 10분의 1에도 못미치고 슈퍼마킷도 2배 성장이 힘들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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