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연합】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주중 요르단강 서안의 50%를 이스라엘 영토로 남겨두는 것을 골자로 하는 팔레스타인평화협정 최종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 마리브지가 11일 보도했다.네탄야후 총리는 이같은 평화협정 최종안을 14일 안보각료회의에 제출한 뒤 연립여당내 각 정당의 동의를 구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측은 독립국가 수립을 위해 이스라엘이 67년 점령한 모든 지역을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 제안이 수용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이 신문은 이스라엘 관리들의 말을 인용, 미국이 연간 12억달러에 달하는 대이스라엘 민간 원조액의 대폭 삭감 계획을 이스라엘측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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