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교도=연합】 일본은 현재 검토중인 미·일 방위협력지침에 따라 인접지역에서 군사분쟁이 발생할 경우 미군에 대한 민간차원의 병참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 방위청 관리들이 10일 밝혔다.이 관리들은 내달초 발표될 미일방위협력지침에 관한 중간 검토보고서에서 일본은 민간 공항 및 항구 임시 사용과 자국 민간 기업의 제품 및 장비 공급 등 여러 분야에서 미국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특히 이 보고서에서 인접지역에서 군사분쟁이 일어날 경우 자위대가 군수품, 수송, 지뢰제거, 정보 등의 분야에서 미군에 병참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을 밝힐 것이라고 관리들은 말했다.
중간보고서는 그러나 내각법제국이 평화헌법에 따라 병참지원 제공 범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무기와 포탄의 공급 및 수송지원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관리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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