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별취재단】 「동아시아를 하나로」15억 동아시아인의 축제인 제2회 부산동아시아경기대회가 10일 부산 구덕운동장서 성대한 개회식을 갖고 10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관련기사 11면>관련기사>
지방자치 도시가 개최하는 첫 하계국제종합대회인 이번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스포츠 3강을 비롯해 대만 카자흐스탄 홍콩 몽골 괌 등 9개국 1,914명의 선수단이 참가, 13개 정식종목서 187개(시범종목 조정의 12개 제외)의 금메달을 놓고 선전을 펼친다.
김운용 대회조직위원장의 개회사와 김영삼 대통령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공개행사의 절정은 대회 성화 점화. 88서울장애인올림픽 2관왕인 박세호(27)씨가 휠체어를 타고 들어와 최종주자인 유남규(29·탁구)씨와 권선정(13·남성여중 1년)양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이들은 성화 점화자 배성현(10·연동초등학교 4년)양에게 인계, 배양이 점화 크레인에 탑승해 점화대에 불을 댕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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