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 UPI=연합】 복제양 「돌리」를 만들어낸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스린연구소는 8일 인간복제를 포함한 동물복제의 과학적인 과정에 대해 특허를 신청했다고 밝혔다.해리 그리핀 부소장은 이날 『이미 유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특허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특허신청서에 명기된 「동물」이라는 용어가 인간도 포함하는 지는 개별 국가가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의 동물복제반대운동단체인 국제전원진흥재단은 이번 주말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회의에서 로스린연구소의 특허취득을 막기 위해 로비를 펼치겠다고 발표했다.
이 재단은 특허가 날 경우 양 복제에 참여한 PPL사가 복제기술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제의한 독일 덴마크 등의 제약회사의 요구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특허권 남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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