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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벌꿀 8개 업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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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벌꿀 8개 업체 적발

입력
1997.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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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3월중 전국에 유통중인 벌꿀 스쿠알렌 젓갈류 등 5백6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12건이 성분미달인 것으로 밝혀져 품목제조정지 및 제품폐기 등 조치를 취했다고 9일 밝혔다.검사결과 경남 산청군 소재 한국지리산의 민속벌꿀과 경남 양산시 영진봉업의 영진벌꿀에서 주성분인 전화당과 자당함유량이 기준치보다 높거나 크게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8개 업체에서 시판중인 벌꿀제품이 성분기준을 위반했다. 진안종합식품의 한라멸치액젓 등 3개 업체의 액젓은 총질소함량(기준치 1.0%이상)이, (주)보건당의 개풍스쿠알렌은 스쿠알렌의 함량(기준치 98%이상)이 각각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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