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18만주 물려받아김인득 벽산그룹 명예회장의 2남인 김희용 동양물산기업(주) 대표가 김 명예회장으로 부터 18만8,796주의 동양물산 주식을 물려받아 사실상 동양물산 경영권을 승계한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김 명예회장은 지난달 30일 김희용 대표이사에게 8만2,796주(지분 1.50%), 김대표 자녀 2명에게 9만6,000주(1.74%)의 동양물산 주식을 각각 증여했다. 이에 따라 김대표의 동양물산 지분은 종전 5.99%(자녀보유분 포함)에서 9.23%로 높아져 지배주주로 부상했다. 김 대표이사의 보유지분은 동양물산 지배주주였던 김희철(김 명예회장의 장남) 그룹회장의 지분(9.08%)보다 많은 것이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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