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FBI국장,법무장관에 권고… 파장 클듯【워싱턴=연합】 미 연방수사국(FBI)의 루이스 프리 국장은 미 대선자금 의혹사건 수사와 관련, 특별검사를 임명하도록 재닛 리노 법무장관에게 권고했다고 미 법무부 관계자들이 7일 밝혔다.
이들은 『프리 국장이 리노 법무장관으로부터 공화당이 요구하고 있는 특별검사 임명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의를 받고 이에 찬성하는 견해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미 연방정부 수사기관의 최고 책임자가 특별검사 임명을 지지한 것은 지난해 빌 클린턴 대통령의 재선과정에서 빚어진 민주당 대선자금 불법의혹 조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