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시사만화가 루리 “예언”○…시사·정치 만화가인 레넌 루리는 7일 『김정일이 북한의 산적한 내부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6주이내에 자신이 통일된 한반도의 새로운 대통령이 되는 조건으로 남북통일을 제안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제7회 서울 국제만화전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하오 입국한 루리는 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망하고 『북한의 식량 비축분이 거의 고갈되고 조만간 남한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될 시점을 김정일이 택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덧붙였다. 루리는 또 김정일이 공산주의 포기와 민주주의 실현도 수락할 것이라면서 『북한사정에 정통한 일부 소식통들로부터 입수한 정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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