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UPI 연합=특약】 러시아 정부는 핵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폐기물을 핵실험용 수직갱도에 넣어 핵무기로 폭발시키는 방법을 고려중이라고 이스베스티야지가 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정부문서를 인용, 러시아 정부가 사용후 핵연료 등을 모바야 젬리야섬의 핵실험장 갱도속에서 핵무기로 폭발시켜 유리질 덩어리로 변환, 영구 저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방법은 5억달러가 드는 기존의 콘크리트 처리법보다 훨씬 저렴한 1억5,000만∼3억5,000만달러가 소요되며 환경문제도 없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