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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한 북한강변에 예술창작 ‘공장’/두물워크샵 한달간 개관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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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한 북한강변에 예술창작 ‘공장’/두물워크샵 한달간 개관음악제

입력
1997.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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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변 한적하고 아름다운 곳에 예술생산기지 「두물워크샵」(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이 생겼다. 예술가들이 모여 자연 속에서 마음껏 작업하고 발표할 공간을 마련하고 싶어한 한 음악애호가가 발원 10년 만에 뜻을 이뤄 3층짜리 건물을 짓고 5월 한 달간 개관음악제를 연다.두물워크샵은 공연·전시·연습용 홀, 녹음실, 잠 자는 방,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어 여러 날 묵으면서 작품을 만들고 연습하고 공연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0346)592―3336

◇개관음악제 일정 ▲3(토) 하오 5시 바로크음악(텔레만콰르텟) ▲6(화) 하오 8시30분 프리재즈(강태환·레오 스미스·박재천) ▲9(금) 하오 8시30분 피아노듀오(미하엘 립·하랄트 오스베르거) ▲10(토) 하오 2시 강연 「우리문화의 동질성에 대하여」(강준일) ▲17(토) 하오 5시 코리안 체임버 스트링스(지휘 정치용) ▲23(금) 하오 8시30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목관앙상블 ▲24(토) 하오 5시 컴퓨터음악과 영상(황성호, 강석희 등) ▲30(금) 하오 8시30, 31(토) 하오 2시 7시 창작음악극 「돌사뎐」<오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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