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업계는 최근 유럽연합(EU)의 주세율 조정압력은 업계 경영악화는 물론 농가소득에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부당한 것으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진로 두산경월 등 전국 소주업계 및 주정업계 대표자들은 6일 상오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한·EU주세협상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발표할 예정이다. 소주업계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EU측이 소주(35%)와 위스키(100%)간 주세율 차이를 조정토록 요구하고 있는 것은 제조공정 및 제품특성, 알코올도수 등 물리적 성질에서 차이가 있는 제품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힐 방침이다.<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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