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시티 UPI AFP=연합】 팔레스타인 정보부는 4일 이스라엘이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정부수반(대통령)을 테러 묵인자로 조작하기 위해 팔레스타인인을 포섭, 유대인 정착촌에 대한 자살 폭탄테러를 감행하려 했다고 비난했다.팔레스타인 정보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폭로하고 88년부터 이스라엘 정부를 위해 암약하다 지난주 체포된 이브라히미 이스마엘 할라비(25·학생)를 테러사건조작의 증인으로 소개했다. 할라비는 이스라엘 보안국이 지난달 1일 유대인 정착촌에 2건의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할 것을 지시했으나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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