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북한과 미국은 지난달 한반도 4자회담을 위한 3자 공동설명회가 성과없이 끝난 뒤 처음으로 4일 뉴욕에서 미군유해 송환을 위한 6일간의 회담에 들어갔다.북·미 양측은 9일까지 계속될 이번 회담에서 한국전 당시 실종된 8천1백여명의 미군유해 공동발굴과 송환에 따른 절차 및 일정문제 등을 집중 협의한다.
국방부관계자들은 회담기간에 북한 대표단이 일부 한국전 참전용사 및 실종자 가족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미국측에서 제임스 월드 국방부 부차관보가, 북한측에서 김병홍 외교부대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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