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연합】 에제르 와이즈만 이스라엘 대통령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대통령)이 교착상태에 빠진 중동 평화 협상을 재개시키기 위한 회담을 갖는다고 아라파트 대통령의 보좌관이 4일 밝혔다.아흐메드 티비 보좌관은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과의 회견에서 『아라파트와 와이즈만간의 회담이 6일 밤 가자지구 입구인 에레즈검문소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아리에 슈메르 이스라엘 대통령 보좌관은 『이번 회담은 동예루살렘 정착촌 건설문제로 중단돼 있는 이·팔레스타인의 평화회담을 재개할 목적으로 열리는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은 데니스 로스 미 중동특사가 와이즈만 대통령에게 아라파트와 회담할 것을 권고했으며 벤야민 네탄야후 총리의 협조 아래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막후 노력이 진행돼 왔다고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