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워싱턴 AFP UPI=연합】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의 동예루살렘 정착촌 건설공사 중단여부와 관계없이 평화회담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대통령)의 대변인이 1일 밝혔다.마르완 카나파니 대변인은 이날 회견에서 『현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서로 마주앉아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말해 평화회담 재개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던 동예루살렘 정착촌건설 중단요구를 철회할 의사가 있음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도 『평화과정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해 평화협상에 대한 일부 관리들의 부정적인 견해에 제동을 걸었다. 한편 데니스 로스 미 중동특사가 중단상태에 있는 중동평화협상을 재개시키기 위해 다음주 초 중동을 방문한다고 존 딘저 미 국무부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