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컴퓨터 및 정보통신기기 전문유통회사를 설립, 국내와 해외 유통사업에 뛰어든다.현대그룹은 2일 서울 계동 본사에서 일본의 컴퓨터유통전문업체인 아도전자공업과 합작법인 티존코리아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티존코리아는 총자본금 90억원으로 현대종합상사가 50%, 현대전자와 아도전자가 각각 25%씩을 출자한다.
티존코리아는 9월 서울에 국내 최대규모인 1,000평 가량의 1호매장을 개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대도시에 대규모 양판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합작파트너인 아도전자는 티존이라는 상호로 일본에 23개 대형전문매장을 운영하고 미국과 대만에도 각 1개씩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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