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건설은 30일 브라질 석유공사인 페트로브라스사가 발주한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을 현지업체와 공동으로 8,7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국내업체의 브라질 건설시장 진출은 처음이며 이를 계기로 국내업계의 중남미 건설시장 공략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경건설이 이번에 따낸 공사는 브라질 최대의 도시로 철강 기계 자동차 등 각종 공업이 발달한 상 파울루에 중질유를 고부가가치의 경질유로 전환시키는 촉매분해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곧 본공사가 시작돼 99년 11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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