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연합】 한국정부의 고위대표단이 북한 난민의 대량유입사태에 대비, 대규모 난민수용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했다고 이스라엘 관리들이 30일 밝혔다.청와대와 외무 국방 내무부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 12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은 3일간의 일정으로 이스라엘을 방문, 30일 이민부 관리들로부터 대규모 난민의 정착방안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고 관리들이 전했다. 한국대표단은 한반도 통일이후 유입될 북한 난민들 대다수가 비숙련 노동자일 것으로 보고 실업문제 해소방안에 주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또 한국 대표단이 80년대 중반 3일만에 1만5천명의 에티오피아 거주 유대인들을 이스라엘로 공수한 「솔로몬 작전」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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