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UPI=연합】 북한은 식량난에도 불구, 베트남이 제공한 쌀의 무상원조를 거절하고 빚을 쌀로 갚겠다는 제의도 경화로 갚으라며 거부했다고 베트남 재무부의 한 관리가 29일 밝혔다.이 관리는 이달초 베트남을 방문한 공진태 북한 부총리가 쌀 3만톤을 꾸어줄 것을 요청, 베트남측이 과거 북한에 진 빚을 이 쌀로 갚겠다고 제의했으나 북한은 빚을 경화로 갚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협상이 결렬되자 베트남은 쌀 2천톤을 북한 인민에게 선사하겠다고 제의했으나 공부총리는 이를 거절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