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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후보 합숙/뉴욕 진 참가 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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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후보 합숙/뉴욕 진 참가 가능할듯

입력
1997.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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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 참가할 지역·해외동포 대표 53명중 49명이 27일 서울 강북 수유동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입소식을 갖고 대회일인 5월17일까지 21일동안의 합숙생활에 들어갔다. 본선대회 참가자들은 합숙기간에 군부대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며 미스코리아 후보로서 갖춰야 할 소양교육을 받게 된다. 경남지역 대표 3명은 29일 선발대회를 거쳐 30일 입소할 예정이다.한편 미스 뉴욕 진으로 선발된 미 육사 4학년 생도 박난희(23·본보 27일자 23면 보도)양은 학교측 허가가 나는 대로 합숙에 참가키로 했다. 박양은 이날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졸업과제물 제출문제가 동료 생도의 도움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여 학교측이 결석허가를 내줄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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