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세력 인지여부 앞으로 신문권영해 안기부장은 26일 『지금까지 황장엽리스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앞으로 신문과정에서 황씨가 남한내 친북세력을 알고 있는지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부장은 이날 여의도 63빌딩서 열린 국회 정보위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선적으로 황씨가 논문 「조선문제」에서 밝힌 북한의 핵보유실태와 전쟁준비상황 등에 대한 진위를 밝히기 위한 조사에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이 부분에 대한 조사는 이미 착수했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권부장은 「조선논문」의 내용과 관련, 『가장 중요한 것은 황씨가 북한의 핵보유와 전쟁준비를 얘기한 것』이라며 『그러나 이 논문은 황씨가 망명을 결심한뒤 만들었기 때문에 검증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권부장은 또 『황씨가 한반도의 전쟁을 막기위해 남한에 왔다고 말했고 전쟁위협을 언급했기 때문에 북한의 전쟁준비 상황 등을 밝히는데 우선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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