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서울지역거래 작년비 63% 증가국산 자동차가 내수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 거래도 매우 활발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26일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따르면 올 1·4분기 외제 중고 승용차 거래량은 모두 54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37대보다 62.9% 증가했다. 올 1·4분기 외제 신차도 3월의 거래 급증에 힙입어 총 2,317대가 팔려 작년 동기의 2,119대보다 9.34% 늘어났다.
차종별로는 벤츠가 1월 39대, 2월 30대, 3월 50대 등 119대가 거래돼 외제 중고차 시장에서 최고 인기를 지켰다.
벤츠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BMW는 모두 98대가 팔렸으며 사브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겨우 6대가 거래됐으나 올해는 무려 52대로 크게 늘어 거래량 3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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