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5일 올 1·4분기(1∼3월)중 전국의 땅값상승률이 전년동기(0.22%)보다 0.07%포인트 낮은 0.15%를 기록하는 등 올들어 땅값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지역별로 서울 등 6대 도시는 0.11%, 중소도시는 0.20%, 군지역은 0.21% 상승했다. 용도별로는 비도시지역이 0.28%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주거지역은 0.11%, 상업지역 0.15%, 공업지역 0.09%, 녹지지역 0.24% 등이었다.
올 1·4분기중 부산 기장군의 땅값상승률이 0.80%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기장군의 땅값이 크게 뛴 것은 정관면일대 신도시개발계획, 동부해안권 관광벨트화계획 등에 따른 개발기대심리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충남 천안시(0.79%), 경기 고양시 일산구(0.78%), 전남 광양시(0.65%), 경기 용인시(0.65%), 경기 광명시(0.65%), 전남 여천군(0.63%) 등의 땅값상승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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