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조업단축이 이달말까지 계속된다.21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따르면 19일까지 예정됐던 조업단축을 이달말까지 연장하고 다음달의 정상조업 여부는 앞으로 내수시장 여건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조업단축중인 울산공장 승용2공장의 생산라인 가운데 그랜저와 다이너스티는 야간잔업 2시간, 마르샤와 쏘나타는 주야간 잔업 4시간, 승용 3공장의 아반떼는 주야간 잔업 4시간의 조업단축이 각각 계속된다.
현대자동차는 그러나 엑센트의 승용1공장과 그레이스와 포터를 생산하는 승용4공장은 수출과 내수시장이 좋아짐에 따라 14일 야간잔업을 시작한데 이어 이날부터 주간잔업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수시장이 호전되지 않아 4월까지는 이같은 조업단축을 유지하고 내수판매 실적 여부에 따라 5월달의 정상조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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