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AFP=연합】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미래의 협력관계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후에도 나토의 동구권 확대를 반대하는 종전 입장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가 21일 밝혔다.체코를 공식 방문한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다음달 27일 파리에서 러시아와 나토간의 관계에 관한 협정이 체결될 경우에도 이 협정은 현 나토 회원국들과의 관계에 관한 것이지 나토 확장과 연결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독일을 방문, 헬무트 콜 총리와 회담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나토와 러시아간의 새로운 관계를 정립할 협정에 서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