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장애학생들의 특별전형 기회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98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집계결과, 33개 대학에서 1천3백71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4개 대학 1천1백19명보다 크게 늘어난 숫자다.특수교육 대상자를 1백명이상 모집하는 대학은 한양대 2백46명, 제주대 2백19명, 대구대 1백40명, 단국대 1백27명 등이다. 이밖에 고려대 55명, 연세대와 서강대 각 20명, 이화여대 10명, 건국대 99명, 부산여대 78명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대학별 소외계층에 대한 특별전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대학수능시험에서는 시각장애 수험생들을 위해 언어영역, 수리·탐구Ⅱ영역의 경우 점자 및 음성평가도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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