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조재용 특파원】 한국계 재미과학자 피터 S 김박사가 에이즈바이러스(HIV)의 면역세포 침투과정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미국 케임브리지 화이트헤드연구소 연구원 김박사는 18일 발행된 과학전문지 셀(CELL)에서 『HIV에는 스프링에 장착된 작살같은 물질이 달려있는데 HIV가 면역세포와 접촉하면 자동적으로 이 물질을 분사, 면역세포의 세포막을 뚫는다』면서 『이같은 방식으로 면역세포에 침투, 면역체계를 무력화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19일 이 내용을 1면 주요기사로 보도하고 『김박사의 발견은 「작살」발사를 억제할 수 있는 화학물질 개발에 실마리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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