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정부,비에 감사편지○…필리핀 관계당국은 황장엽 북한노동당비서의 한국행이 임박함에 따라 황비서가 체재하고 있는 안가의 경비를 강화하는 등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관련, 도밍고 시아손 필리핀 외무장관은 18일 황비서의 한국행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으며 마지막 세부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아손 장관은 현지 신문들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필리핀과 한국정부는 황비서의 출국절차와 안전 및 이송대책 등 세부사항을 마지막으로 점검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정부가 필리핀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황비서의 보호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감사서한을 보내 왔다고 밝혔다.
○…황비서를 서울로 호송할 한국 경호 선발팀이 필리핀에 이미 도착해있다고 마닐라의 정통한 소식통이 18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이날 『황비서가 이용할 공항으로는 클라크, 수비크, 빌야모아, 니노이 아키노공항 등을 들 수 있으나 일반인의 접근이 가장 어려운 클라크공항을 이용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마닐라 외신="종합">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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