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황장엽 북한노동당비서가 우리측 특별기편으로 필리핀을 출발, 20일 낮 서울 근교의 군비행장을 통해 우리나라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의 한 소식통은 18일 『우리측은 황비서의 서울안착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며 『황비서는 20일 상오 서울에 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비서와 김덕홍 려광무역총사장은 지난 2월12일 베이징(북경) 주중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한국에로의 망명을 신청, 이 곳에서 3월18일까지 머문 뒤 18일 필리핀으로 옮겨져 이 곳에서 체류해 왔다.<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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