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8일 전국생활지도 담당장학관 회의를 열어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헐렁한 바지(힙합바지)와 체형에 맞지 않는 신발 등을 착용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지도토록 했다.머리에 물을 들이거나 무스를 바르는 행위와 여학생 화장, 향수사용 등에 대해서도 단속하도록 했다. 또 학생들이 음란·폭력성 비디오방 및 전화방 출입을 못하도록 교사들에게 순회지도를 강화하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학교별로 소년소녀가장, 편부모 등 결손가정 학생과 교사, 자원봉사자끼리 결연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이와 함께 가출학생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상담을 통해 귀가나 직업알선 등을 해주는 가출학생 쉼터 6개소를 6월까지 대도시에 설치키로 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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