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창립기념일에연세대는 창립기념일인 5월10일 제임스 레이니(69) 전 주한 미 대사, 김석수(64) 전 대법관, 홍일식(61) 고려대 총장, 노경병(72) 제일병원 명예원장 등 4명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세대 신학과 교수로 재직한 적이 있는 레이니 전 대사는 재임기간에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의 평양방문을 주선하는 등 한미 양국관계 발전에 업적을 남긴 점 등이 고려돼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김 전대법관은 국민기본권 수호와 사법정의를 구현한 공적으로 명예 법학박사학위를, 홍총장은 한국학 발전과 대학행정가로서 대학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명예 철학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노명예원장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을 세워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의학박사학위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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