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교도=연합】 오타 마사히데(대전창수) 일본 오키나와(충승)현 지사는 16일 미군주둔과 관련된 주변 조건이 하와이의 미군시설 정도로 개선되면 오키나와 미군시설의 전면 반환요구를 철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워싱턴을 방문중인 오타 지사는 이날 미일본인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타 지사는 그러나 이같은 발언이 미군 주둔에 대한 입장이 완화됐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현재의 주둔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2015년까지 3단계로 나눠 미군시설을 전면철수시키는 계획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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