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난 해결 개혁·개방 강조도【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미국은 15일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이 1백만명이상의 대규모 군대를 보유할 이유가 없다』며 『군비축소를 서두를수록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물론 북한의 상황도 개선될 것』이라고 북한의 군축을 촉구했다.
니컬러스 번스 국무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식량난은 이미 세계적으로 실패가 입증된 공산주의 경제체제에서 비롯된 것이며 중국이 시장경제체제로 전환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라며 북한의 개방과 개혁도 강조했다.<관련기사 12면>관련기사>
번스 대변인은 『북한은 현재 세계 최대규모의 군병력을 보유, 휴전선 너머에 1백만명이 넘는 군대를 한국군과 주한미군을 상대로 배치해놓고 있다』며 『북한은 이제 군사부분에 쏟는 자원을 북한인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돌려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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