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황장엽 북한노동당비서가 당초 예상보다 다소늦은 내주초 서울에 도착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황비서는 신변보호와 안전을 위해 우리측 특별기편으로 필리핀을 출발해 수원비행장 등 일반인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 서울 인근의 군공항을 통해 입국, 도착성명을 발표한뒤 기자들에게 망명동기와 경위 및 심경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소식통은 이날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황비서를 서울로 데려오기 위한 안전 및 이송대책마련이 끝났다』며 『황비서는 당초 예상보다 다소 늦은 내주초 서울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장인철 기자>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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