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진에 따른 고용조정과 잔업시간 감축 등으로 지난해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91년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광공업 노동생산성은 187.0(90년 100 기준)으로 전년도의 166.4에 비해 12.4% 늘어나 생산성 증가율이 91년의 14.0%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노동생산성은 산업생산치를 총 근로시간으로 나눠 산출하며 근로자 한 사람이 1시간당 생산한 물량을 지수화한 것이다.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이처럼 높아진 것은 불경기에 따른 고용조정과 잔업시간감축으로 노동투입량이 전년보다 3.5%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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